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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카페투어

돌아온 성내동의 에스프레소Bar, '커피인데프'(coffee.indef)

by 몽찔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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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커피인데프 (서울 강동구 성내로9길 35-6 101호/ 서울 강동구 성내동 534-10)
영업시간: 월~금 07:30~14:30 (브레이크 타임10:30 ~ 11:30) (토/일 공휴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ffeeindef/

주차: 불가능(강동구청주차장 이용 추천(유료)

특이사항: 에스프레소바, 브루잉커피맛집, 에어로프레스 커피맛집, 커피맛집

 

강동구청역 2번 출구 도보 7분 거리


2021년 4월 강동구청 뒤 골목에 오픈하여 2022년 7월부터 약 8개월의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리뉴얼 오픈을 '커피인데프'(COFFEE.INDEF)입니다.

 

 

리뉴얼 전 커피인데프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이전글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021.05.11 - [커피/카페투어] - 성내동의 에스프레소바, '커피인데프'(coffee.indef)

 

성내동의 에스프레소바, '커피인데프'(coffee.indef)

상호: 커피인데프 (서울 강동구 성내로9길 35-6 /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534-10) 영업시간: 평일 08:00~17:00 (휴식시간 11:00~12:00) 토요일 12:00~15:00 (일요일 휴무) (공휴일 및 휴무 변동은 인스타그램

baristastory.tistory.com

 

 

'커피인데프'는 '2014 Aeropress game 챔피언'이자 '2016 KAC 챔피언'(Korea Aeropress Championship)인 이종화대표님이 운영하는 매장입니다.

(당연히 매장메뉴에 에어로프레스 관련 메뉴가 있습니다. 에어로프레스에 대해서 공부하시거나 대회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커피인데프는 테이크아웃 및 스탠딩 에스프레소바를 지향하는 매장이라 작고 아담한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7평 정도 되는 공간으로 좌석은 없고 스탠딩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대신 야외에 벤치석이 한 곳 있습니다~

(골목에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저 자리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리뉴얼후 커피를 만드는 Bar가 안쪽으로 옮겨진 '커피인데프'입니다.

 

 

Bar에는 에스프레소 머신 훼마e61과 디팅그라인더, 그리고 말코닉 탄자니아 그라인더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커피인데프'는 대표님이 직접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만든 매장입니다.

(우와 대표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셀프인테리어인척 연기만 하는데도 힘들어 죽겠는데 공사까지 직접 진행하시다니 👏👏👏)

 

 

'커피인데프'의 메뉴판입니다.

에스프레소Bar답게 다양한 에스프레소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음료를 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Basic 커피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두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블렌드인 '어느푸른 저녁'과 디카페인 블렌드 '타이거릴리'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브루잉커피도 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매번 그때그때 바뀐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애크로매틱커피의 '콜롬비아 우일라 엘 디비소 시드라 브루봉 내추럴'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필터커피는 클레버,에어로프레스로 내려주시며 원하시는 기구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16 에어로프레스' 메뉴는 '2016 KAC' 우승 당시 레시피로 만들어주시는 메뉴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피에노'입니다.

피에노는 에스프레소와 설탕, 카카오파우더와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메뉴로

고소하면서 은은한 산미, 카라멜뉘앙스의 에스프레소와 설탕의 단맛, 카카오파우더의 쌉쌀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의 조합으로 인해 복합적이면서도 다양한 맛을 가진 음료였습니다.

 

함께 주문한 '오네로소'입니다.

오네로소는 에스프레소와 크림, 우유로 구성되어 있는 메뉴로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에스프레소까지 맛있게 마셨습니다.

(사실 에스프레소Bar는 설탕이나 크림류의 첨가재료 때문에 너무 다크로스팅된 원두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커피인데프'의 에스프레소는 기본적으로 은은한 산미와 견과류의 고소함부터 다크초콜릿의 기분 좋은 쌉쌀함까지 맛의 범위가 넓어 어서 좋은 밸런스를 느끼실 수 있다 보니 여러 잔을 마셔도 부담이 없고 좋았습니다)

 


 

항상 깨끗하면서도 좋은 밸런스와 복합성을 가진 커피를 하시는 이종화대표님을 보며 올바른 커피의 길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흑흑 저는 스페셜티업계의 이단아 인걸까요?😅)

 

세 잔의 작은 데미타세에서 각각 느낄 수 있었던 좋은 밸런스와 복합성을 가슴에 담아두고 저도 이런 커피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부족한 글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언제나 두서없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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